[My Day@제주도 이호테우해변]제주공항근처 바다보이는 카페 '인그리드'

2019. 12. 21. 18:29Soul Food

 

빨간 지붕의 바다가 보이는 카페 '인 그 리 드 (INGRID COFFEE)' 

 


 

In

1. (지역공간 내의) …에[에서]

2. (무엇의 안에 들어가거나 에워싸여) …에[에서/안에]

3. (이동행동의 목표가 되는 장소 앞에 쓰여) …에

...

 

Grid

격자, 바둑판의 눈금 등을 말하며, 그리드는 판면을 구성할 때에 쓰이는 가상의 격자 형태의 안내선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수직과 수평으로 면이 분할되며, 레이아웃의 수단인 그리드는 인쇄물의 시각적 질서와 일관성을 유지시키는 도구이다. 실제로는 모눈종이(레이아웃 지정 용지)에 미리 그리드를 인쇄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그리드 [grid] (한글글꼴용어사전, 2000. 12. 25., 세종대왕기념사업회)

 

 " 그리드 안에 담긴 산, 바다, 하늘 그리고 사람 "

by pure-silver의 주관적 해석 


제주공항-인그리드 : 자동차 14분 거리

이호테우 해수욕장-인그리드 : 자동차 1분 거리 (도보 5분 거리)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64(이호테우 해수욕장 근처)

070-8880-6646

월, 화, 목, 금, 토, 일요일 11:00 - 18:00 / 수요일 휴무

노 키즈존(8세 이상 어린이부터 입장 가능), 노펫 존

주차는 인근 해안도로 주차라인에 주차

(카페 바로 옆에 도로가 있어요. 여기 주차라인에 주차하면 됩니다. 주차할 곳은 많았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ingrid_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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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에 위치한 제주도 카페 '인그리드' 

 

돌담에 뒤편에 차들 주차한 거 보이시죠, 저기가 바로 인그리드에서 주차하라고 한 곳입니다.

주차를 하기 편하게 되어있긴 합니다. 멀리 주차하면 좀 걸어야 하지만요! 카페 인근 주차라인에 주차하시길 바랍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작은 인그리드의 정원이 보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예쁘게 트리를 꾸며놨네요.

비가 오다가 그쳤다가 반복하는 날이었습니다. 계속 어둡고... 춥고... 비가 왔는데 갑자기 강한 햇빛이 비췄어요.

무척 반가웠습니다. 

창 안의 창으로 바다가 보이네요 :)

따스한 햇살을 받아 보정을 하지 않았는데도 사진에 예쁘게 담겼습니다.

여행 가면 날씨의 소중함을 크게 느낍니다.

저는 날씨 운이 좋지 않아서 항상 비와 먹구름과 함께하는 여행을 합니다.

비 오는 것도 운치 있고 좋았었지만... 잠깐의 햇빛에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리가 별로 없어서 자리를 얼른 먼저 잡으셔야 합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러 카운터로 갔는데 바다를 바라보면서 커피를 만드시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삶의 질이 높아질 것 같아요.

빌딩 속에서 일하는 삶과 무척 대비되는 아름다운 일터였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와 함께 일하는 삶이라니 부러웠습니다.

 

COFFEE 

아메리카노 4,500원(Hot), 5,000원(Ice)

카페라떼 5,500(Hot, Ice)

바닐라빈 라떼(바닐라빈시럽+카페라떼) 6,000(Hot, Ice)

얼그레이 크림라떼(얼그레이크림+달달한 카페라떼/Only Ice) 6,500(Ice)

 

ADE

패션망고에이드(패션프루츠+망고샤베트+탄산/Only Ice) 6,500(Ice)

(이것은 저의 추천음료입니다! 저는 패션프루츠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거이거 진하고 맛있습니다)

 

TEA

케모마일 5,000(Hot, Ice)

루이보스시트러스(매력적인 상큼한 맛과 다양한 꽃과 과일향이 특징인 루이보스) 6,000(Hot, Ice)

고끌리꼬 고흐멍(진한 꽃내음과 견과류의 달콤한 블랙 티 베이스의 꽃차) 7,000(Hot, Ice)

 

인그리드의 좌석 소개

ㅁ, ㄱ자로 둘러앉는 좌석

(파란 옷을 입은 여자분이 앉아있는 저 자리에 앉으면 큰 창을 통해 바다가 보입니다)

왼쪽은 좌식으로 앉는 좌석(2인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른쪽의 문은 화장실(공용)이고 세면대가 외부에 있어서 손 닦기 좋았습니다.

 

인그리드를 들어오면 보이는 뷰입니다.

정면에 창가 쪽 바다를 바라보며 앉는 2인 좌석이 마련되어있습니다.

 

← 왼쪽에 ㅁ,ㄱ자로 앉는 자리가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주문하는 곳과 몇몇 자리가 있습니다 → 

오른쪽을 바라본 뷰입니다. 식탁 자리(4인석)와 좌식(2인석)이 있습니다

 

카페가 넓지 않고 다수가 앉을자리가 애매해서...  1-4인이 가기 좋은 카페인 것 같습니다.

ㄱ, ㅁ으로 둘러앉는 자리는 항상 손님이 앉아있더라고요.

신상 카페인데 인기가 많아서 자리잡기 쉽지 않았습니다!

 

명당에 앉아서 바라보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바람이 강하게불어서 파도가 아주 거셌습니다.

실내에 멍하니 앉아서 바라보는 풍경을 바라보았는데 너무 힐링되었습니다.

명당이라고 칭했지만 라이프스타일에 따라서 이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만히 창밖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하니 이 자리가 명당이었지만 누군가는 사진이 잘 나오는 자리, 또 다른 누군가는 이야기하기 좋은 자리가 명당일 수 있겠죠.

가셔서 삘이 딱 오는 자리에 앉으세요! 그곳이 명당입니다 :)

 

 

얼그레이크림라떼 + 패션망고에이드 

얼그레이크림라떼 + 패션망고에이드 둘 다 맛있게 마셨습니다.

(후기를 보니 커피가 아주 맛있다는 이야기는 없어서 요런 맛없을 수 없는 음료들을 시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습니다. 이곳 너무 좋네요.

저희는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야 해서 해가 질 때쯤 카페를 떠났습니다.

비가 오고 어두워져서 내부가 창에 비춰서 외부의 풍경이 잘 안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낮-해질 때쯤 인그리드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